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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산물 수출액 21.3억 달러…효자 상품은 '참치·김'
김정일 기자 myth-01@enewstoday.co.kr
승인 2017.01.04 09:29

[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19억2000 달러) 대비 약 10.6% 증가한 21억3000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수산물 수출액이 21억달러을 돌파한 것은 2013년(21억5000 달러) 이후 3년 만이며,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수산물 수출액은 2012년에 23억6000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지속 감소해 왔으며 올해도 4월까지는 전년 대비 2.7% 감소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참치, 김, 오징어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5월부터 수출액이 급등, 11월까지 7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리 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12월에도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 실적을 보면, 10대 수출 대상국에 대한 수출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이중 일본, 중국 및 태국으로의 수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10.9%, 20.5%, 28.5%씩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수산물을 수출하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는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소비회복에 따라 참치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출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우리나라에 대한 김 수입할당물량 확대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김 수출이 53.1%(7800만  달러) 증가, 일본이 미국(7000만 달러)을 제치고 최대 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전복과 참치 수출액도 각각 24.9%(4700만 달러), 9.5%(2억700만 달러)증가했다.

유망 수출 시장인 중국에 대해서는 전복, 삼치, 참치 등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관세 인하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액이 대폭 증가했다. 전복은 현지에 수출 홍보관을 개설하는 등 적극적인 판촉을 실시해 중국 시장 진출 첫 해에 총 15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또한 한·중 자유무역협정상 관세가 인하된 참치와 삼치도 각각 48.1%(3000만 달러), 37.0%(3400만 달러)씩 수출액이 증가했다.

식품 가공 산업이 발달한 태국에 대해서는 스낵 김과 참치 통조림의 원료로 사용되는 김과 참치 수출액이 각각 44.7%(5500만 달러), 23.6%(1억900만 달러)씩 증가했다.

품목별 수산물 수출실적<자료 제공=해수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굴을 제외한 10대 수출 품목의 수출액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참치, 김, 오징어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수출 1위 품목인 참치는 일본, 유럽연합(EU)으로의 횟감용 참치 수출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의 원료용 참치 수출이 함께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수출액이 17.6% 증가(5억7600만 달러)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김은 조미 김 수출의 급증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억53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김은 2010년 수출실적 1억 달러를 달성한 후 불과 5년 만인 2015년에 수출액 3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매년 최고 실적을 갱신했다.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출금액이 18.2% 증가(1억1300만 달러), 전복은 중국시장 진출 성공에 힘입어 전년 대비 수출액이 72.4% 증가(6600만 달러)하며 역대 수출 최고치를 경신했다.

최완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올해는 보호무역주의 심화, 중국 비관세장벽 강화 등 수출 장애 요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나 부가가치가 높은 활어, 신선냉장, 가공품 등의 수출에 역점을 두고 밀착 지원해 수출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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