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그로서런트' 콘셉트 '베키아에누보' 대구점 오픈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신세계푸드(대표 최성재)는 ‘아메리칸 이탈리안 그로서런트’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베키아에누보’ 대구점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베키아에누보는 2003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외식 브랜드다. 세련된 분위기 매장과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의 브런치와 프리미엄 커피, 베이커리 등을 구입할 수 있어 호응 속 서울 반포와 청담 등 주요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신세계푸드는 몇 년 전부터 프리미엄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함께 식료품 구입 증가세에 주목해 이번 대구 신세계백화점 오픈에 맞춰 그로서런트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베키아에누보 매장을 오픈한 것이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200평(660㎡) 규모로 위치한 베키아에누보는 기존 빈티지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재해석했다. 

또한 전문 셰프의 피자와 라자냐 등을 맛볼 수 있는 델리존과 조선호텔 베이커리 기술력으로 만든 고급 빵과 케이크를 판매하는 베이커리존, 프리미엄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는 카페존, 파스타면과 소스, 오일, 치즈 등 이탈리안 식료품을 판매하는 그로서리존 등 4개 복합매장으로 구성했다.  

특히 델리존에서는 화덕에서 구운 여러 종류의 나폴리 피자를 비롯해 전문 쉐프가 엄선한 식재료와 최소한의 시즈닝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파스타와 샐러드, 샌드위치, 핫델리 등 약 30종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카페존에서는 프리미엄 커피와 함께 수제 아이스크림, 그리고 간편하게 테이크아웃할 수 있는 도시락을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고품격 메뉴와 편안한 분위기로 새롭게 선보인 베키아에누보 대구점은 새로운 외식 문화를 이끄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그로서런트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확산하는 핵심 거점인 만큼 고객들과 함께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키아에누보 대구점은 오픈 기념으로 31일까지 피자와 파스타 등 식사와 커피 원두는 20% 할인한다. 유기농잼은 1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