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거리모금 공연 모습

[이뉴스투데이 김대성 기자] 한국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9년째 자선냄비 거리모금공연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사벨은 2016년 12월 1일 시청광장에서 진행된 자선냄비 시종식에서 구세군 자선냄비 주제곡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을 부르며 모금공연을 시작했다.

이사벨은 “올해는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표정이 특히 더 어두워 보인다”며 “자신의 노래가 어려운 이웃을 비롯해 우울한 대한민국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공연 보시고 노래들으며 기부해주셔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연은 23일 5시, 27일 3시, 31일 1시 명동밀리오레 앞, 27일 1시 서울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사벨은 구세군 역사상 최초의 재능기부 거리공연자로 기록되며 세계 최초로 개인 이름이 새겨진 이사벨 자선냄비를 기증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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