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별 서비스 수준 등급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이뉴스투데이 정상명 기자] 경동, 귀뚜라미, 대성, 삼천리 등 26개 도시가스사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제주도시가스는 서비스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국 33개 도시가스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하고 이같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33개 도시가스사 중 경남, 경동, 귀뚜라미, 대륜, 대성, 삼천리 등 26개 업체가 85점 이상을 획득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군산, 대화, 목포, 인천 등 6개사는 75점 이상~85점 미만의 점수를 받아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반면 제주도시가스의 경우 최하점인 미흡 등급(60점 미만)을 받았다.

전반적인 평가 결과 2013년에는 1개사만 우수 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26곳으로 확대됐으며, 같은 기간 미흡 등급 회사도 10개사에서 1개사로 축소됐다. 또한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평점차이는 2013년 10.7점에서 올해 2.8점으로 줄었다.

산업부는 지난 2013년부터 도시가스사간 경쟁촉진을 통한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도시가스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오고 있다.

서비스 수준은 도시가스사의 서비스 인프라 구축·운영 수준(80%)과 고객만족도(20%)를 합산해 평가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민단체 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별도 평가위원회를 운영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 평가결과 공개를 통해 도시가스사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성과 확산을 위해 우수 기업에 대한 포상 및 워크숍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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