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 50년의 마지막 달을 맞아, 일반 국민이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와 'GAS 2016'(과학융합 예술작품 전시)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성인이 과학을 문화로 향유하도록,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주제를 현직 연구자가 흥미로운 콘셉트로 직접 각색‧기획한 대중 과학 라이브 공연으로 부산에서 오는17일, 서울에서는 24일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마술‧패러디‧실험‧토크‧대중공연 등 다양한 대중문화와 접목한 과학 공연이 열리며, 스탠딩 공연의 장점인 관람객 간의 ‘소통’ 극대화를 위해 과학을 통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사전 및 사후행사가 준비된다.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는 대중을 위한 온라인 생중계와 더불어 케이블 채널인 E채널을 통해 특집 방송이 제작 및 방영될 예정이다.

GAS 2016은 예술가와 연구자가 ‘색각이상(色覺異常): 피의 온도 전'이라는 주제로 협업해 탄생된 과학융합 예술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국립부산과학관, 코엑스에서 순차적으로 전시하는 행사이다.

특히 13일 오후 5시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전시작품을 무용으로 표현하는 오프닝 퍼포먼스와 함께 전시의 시작을 알리며, 전시되는 작품은 지난 8월 미래부와 창의재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의 예술가와 연구자가 4개월 간 기획하여 제작한 혈액(blood) 주제의 과학융합 예술작품으로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과학 공연 사이언스 나이트 라이브는 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선착순)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GAS 2016전시는 누구나 전시기간동안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체관람은 별도 문의해야 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성인 대상 과학 공연,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과학융합 예술작품 전시 등 새롭게 제작된 과학문화 콘텐츠로서 앞으로도 일반 국민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과학 친화적 사회 환경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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