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부정청탁 금지법(김영란법)’시행으로 위축된 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등이 주관하는 '2016년 실속형 축산물 소비경진 대회(사진)'가 홈플러스 남영점에서 개최됐다.

소비자들에게 실속형 축산물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소비자시민모임의 인증을 받은 우수 경영체 중 31개소(한우20, 돼지11)가 참여해 5만원 이내의 다양한 실속형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지난달 2회에 이어 이달 2일과 3일 총 4일에 걸쳐 소비자 2000명 이상의 현장 평가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선발된 '베스트(Best) 10' 상품 및 업체에게는 시상과 더불어 농식품부가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 농협중앙회, 소비자 단체, 유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부 장관 주재로 '실속형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개최했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실속형 축산물 소비경진 대회는 김영란법에 따른 한우가격 하락, 축산물 매출 감소 등을 타개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면서 "앞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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