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공사(KBS)와 SBS의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한 지상파방송 채널 공급 중단이 임박하자,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방송유지 명령을 연장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일 MBC에 방송유지 명령을 처음 내렸으며, 같은달 10일 KBS와 SBS에도 방송유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방송 유지 명령은 미디어 환경의 변화로 재송신 관련 분쟁이 심화돼 방송 중단 우려가 있을 경우 시청자의 안정적인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송의 유지를 명하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KT스카이라이프가 지상파방송 3사를 상대로 방송분쟁조정을 신청한 만큼 적극 조정할 계획”이라며 “지상파방송사와 위성방송사도 분쟁조정에 참여해 양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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