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영미·이태구 기자]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중국과 일본을 오가며 했던 숨바꼭질을 끝내고 귀국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과의 친분으로 인해 각종 정부사업에서 이권을 챙긴 혐의로 받고 있는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입국했다.

검찰은 입국한 차은택 전 단장을 현장에서 체포해 서울중앙지검으로 불러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축으로 불리는 그를 조사할 계획이다.

차은택은 입국하면서 "안종범 수석과는 조금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물의를 일으켜드려 죄송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몇번 만났을 뿐 독대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택 전 단장이 직간접적으로 연결됐다는 의혹이 불거진 정부 프로젝트는 '문화창조융합벨트', 'K-컬처밸리' 등 2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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