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이 세대간 소통에 기여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성과를 늘려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 취재본부] 의왕시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관내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이 세대간 소통에 기여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성과를 늘려나가고 있다.

의왕시는 노년층의 스마트폰 보급률 향상으로 인해 어르신들에 대한 스마트폰 활용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KT와 협약을 맺고 매주 화‧수요일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스마트폰 스쿨을 열고 있다. 

현장에서의 교육은 KT에서 파견된 IT서포터즈 전문강사들이 스마트폰 기본사용법과 SNS 활용법 교육, 게임 즐기기 등으로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경로당 한 곳당 네 차례씩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사진과 동영상 꾸미기, 동영상과 사진 전송하기 등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실력을 쌓아 나가고 있다. 

지금까지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을 통해 13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받았다. 현재 의왕시는 10월부터 교육을 시작한 오전동 신원수선화 경로당과 청계동 청계4단지 경로당 어르신들 10여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스쿨을 운영 중이다. 

의왕시는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 사업이 노년층의 소외 방지 뿐 아니라 노년층 정보습득 능력을 높여 지역정보화 시대를 여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찾아가는 스마트폰 스쿨은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능력 부족으로 인한 정보격차를 좁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면서 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