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글로벌 시상식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2016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21일 오후 5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ICT분야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7년간 총 174개 스타트업을 선발·지원해 토이스미스 등 걸출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330여억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대표적인 국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3월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응모한 642개 스타트업 중, 14:1의 경쟁을 거쳐 47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5개월간 클라우드 서버와 협업공간, 전문가 멘토링 및 교육, 성공 벤처 최고경영자(CEO)와의 만남을 포함한 네트워킹 등 아이디어의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각종 지원을 했다.

47개 스타트업은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민간 VC,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앞에서 열띤 피칭 경쟁을 펼쳤고 5개 스타트업이 최종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2016년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 대상은 원본 이미지의 화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용량을 최대 10분의 1까지 압축해 불필요한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 ‘에벤에셀케이‘가 수상해 미래부 장관상과 함께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위한 홀로그래픽 3D 콘텐츠를 생성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한 ’더블미코리아‘, 우수상은 ’시큐레터‘, 장려상은 ’㈜씨브이티’, ’일리테크’가 선정돼 각각 5천만원, 3천만원,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또한 공모전 수상팀이자 창업 초기부터 현지 법인설립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시큐레터’ 등 2개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액셀러레이터의 3주 특화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객 발굴,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현지화 등 체계적 보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해외 투자유치 준비도가 높은 ‘엠에프유’ 등 9개 유망 스타트업은 ‘K-Global@실리콘밸리 2016’ 기업설명회(IR) 피칭 경쟁,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창조경제의 한 축으로 벤처·창업 선순환 생태계에서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스타트업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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