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이 지난 2월 부산, 6월 서울 코엑스에 이어 오는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올해 들어 세번째 '신세계그룹 & 파트너사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고용난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이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하고 협력사들은 신세계그룹과 함께 우수 인재채용에 나서는 상생형 박람회다.  

신세계는 이같은 상생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판단해 올해는 연 3회로 대폭 늘린 것이다. 2월 부산을 시작으로 6월 서울, 이번 대구까지 3회에 걸쳐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고용노동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신세계그룹과 협력사뿐만 아니라 대구지역 강소기업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장엔 신세계그룹과 협력사 채용관과 함께 별도로 대구지역 강소기업 채용관을 마련하고 대구·경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신세계그룹과 협력사, 대구 강소기업들은 우수한 인력 확보로 모두에게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참여 기업별 부스엔 기업 인사담당자가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박람회 진행 시간 상주하며 채용 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에브리데이리테일 등 5개사와 금강, 아이올리, 오로라월드, 한성기업 등 37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경동산기, 에스엠텍, 잘만정공 등 대구지역 강소기업 20개사까지 67개 기업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세계그룹과 협력사 기반의 서비스 직종뿐만 아니라 대구 우수 강소기업들의 참여로 제조 직종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판매과 상담, VMD디자이너, 상품 코디네이터, MD, 외식, 바리스타, 시설관리는 물론 설계, 생산, 제조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생 채용박람회 당일인 25일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 등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번 박람회가 지역 고용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역할하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행사 당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을 직접 촬영해주고 인화까지 해서 무료로 제공한다. 

그리고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1 대 1 취업컨설팅, 헤어·메이크업 디자이너가 즉석에서 해주는 면접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도 진행한다.

이외 스타벅스 음료, 캐리커쳐, 캘리그라피 등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이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대구 출신 야구선수이자 해설가인 양준혁이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구직자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북돋아줄 예정이다.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ssgjobfair.care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가장 기본인 고용창출 실천을 위해 신세계그룹이 책임지고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 채용기회를 통해 진정성 있는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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