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트리코어>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매년 10월 20일은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은 일부러 기념일을 지정해 관련 정보를 알려줄 만큼 건강에 치명적인 병이지만, 예방과 치료법은 간단하다. 칼슘·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인간의 뼈는 30세 전후에 밀도가 가장 높아지고, 이후 5년마다 평균 2%씩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를 지나면 골밀도 감소 속도가 3배가량 빨라지므로 골다공증은 중년 여성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도 골밀도 감소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최근에는 젊은 골다공증 환자도 찾아볼 수 있다.

따라서 30세 이상의 성인과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량을 조절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골다공증 환자일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골밀도를 높이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바로 칼슘과 비타민 D다. 흔히 골다공증에는 ‘칼슘’을 먹는 것이 공식처럼 굳어져 있지만, 사실 비타민 D는 골다공증 치료에 칼슘만큼이나 중요하다. 이는 섭취한 칼슘이 몸에 흡수돼 뼈로 전환되는 과정에 비타민 D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는 칼슘, 비타민 D를 함께 먹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처럼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칼슘, 비타민 D는 저렴한 가격을 강조하는 보급형 제품부터 천연원료만을 사용한 것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특히 천연원료 비타민제 중에는 뉴트리코어와 같이 원료 분말을 알약 형태로 만들 때 사용하는 화학 부형제까지 사용하지 않고 100% 천연원료로만 칼슘, 비타민 D 보충제를 만드는 곳도 있다.

칼슘, 비타민 D 보충과 함께 실천해야 하는 생활 습관은 규칙적인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뼈의 생성을 촉진해 섭취한 칼슘, 비타민 D가 뼈로 더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이때 운동은 다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뼈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무게의 바벨을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체력 수준에 맞는 등산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골다공증 증상이 심해지면 낙상 사고는 물론이고 단순히 기침하는 것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를 예방하려면 정기적으로 골밀도 측정을 하여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한편, 칼슘·비타민D 복용, 규칙적인 운동처럼 골밀도를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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