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2016년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에 친환경자동차가 할인품목으로 등장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는 동시에 친환경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주요 완성차업체는 쏘울 EV(11%), SM3 Z.E(12%) 등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전기차를 비롯해 올해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5%)를 코세페 행사 기간 중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할인폭도 다른 차량에 비해 가장 높게 책정함에 따라 친환경차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혜택을 극대화하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에 대해서는 세제 감면과 보조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동급 내연기관 대비 높은 차량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전기차의 경우 구매보조금 1400만원과 개별소비세 200만원 감면, 취득세 140만원 감면 등이고 하이브리드차는 구매보조금 100만원, 개별소비세 100만원 감면, 취득세 140만원 감면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할인이 더해져 그동안 높은 가격때문에 친환경차 구매를 주저했던 소비자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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