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종합평가에서 내륙권 부문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은 지난 2012년 국토부 공모에서 선정된 시범사업으로, 대전시가 주관하고 강원도, 충북 제천시, 충남 금산군 등 4개 지자체가 참여해 2014년까지 진행했다.

그 동안 외국인 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한 결과 4년간 2만5990명(2012년 5371명→2015년 8096명)을 유치해 의료는 물론 숙박, 음식, 쇼핑 등 동반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약 1004명/연인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향후 의료관광객 1만 명 유치 시 연간 400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토부 평가위원회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됐으며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은 사업추진실적·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은 4개 지자체(대전·강원·제천·금산)와의 공동 협의회 구성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한계에서 벗어나 지역 간 연계협력의 필요성·시너지 효과와 공감대 형성 등에 기여한 것에 큰 의미를 두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시 관계자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휴양형 의료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의료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며“최우수기관 표창에 따른 인센티브로 유성온천 건강특화거리 조성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한 ‘해안·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은 총 67개 사업 474억 원(지방비 포함 총 951억 원)을 단계별로 지원해 지역 간 교류와 경제·문화·관광 등 지역산업 특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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