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전북농협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문화공연 등을 펼치는 '농업인 행복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농협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정읍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사)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강북힘찬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이날 진료엔 취약계층 농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관절 및 척추질환, 물리치료 등 최신 의료장비를 이용한 검진이 이뤄졌다.

특히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후준비를 위한 장수사진 촬영까지 진행해 참여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복버스에 오른 정금선(70·신태인읍 백산리)씨는 "농협 덕분에 무료로 x-ray 촬영과 물리치료도 받고, 장수사진까지 찍어 한결 건강해진 기분이다"며 "농민 조합원으로서 최고의 대우를 받은 것 같아서 가슴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태호 전북농협 본부장은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을 찾아서 의료지원과 장수사진 촬영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농촌의 어르신들이 기쁨과 행복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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