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NK경남은행>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BNK경남은행은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는 별도 위치정보 수집장치인 비콘(Beacon, 블루투스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 위치정보 수집장치로 일정범위 내 개인 위치정보를 감지하면 마케팅 정보를 개인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전달하는 장치)과 같은 수집서버를 구비하고 적극적·능동적·직접적으로 위치정보를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심사이다.

BNK경남은행은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BNK부산은행에 이어 금융권에서는 두 번째로 스마트폰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취득하게 됨에 따라 영업점(오프라인)과 스마트폰 이용자(온라인)를 연결, 맞춤형 금융정보를 고객의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인 ‘O2O마케팅’을 올해 중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O2O마케팅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위치를 파악한 후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는 특정지역에 고객이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금융 정보와 할인 쿠폰 등 마케팅 메시지를 보내는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이다

미래채널본부 김석규 부행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로 고객편의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비스 확장도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위치정보사업자 허가를 기반으로 고객의 스마트폰에 보다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 본격적인 O2O마케팅 수행과 고객밀착형 서비스를 시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연말 오픈 예정인 미래채널시스템과 연계해 위치정보를 활용한 실생활 편의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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