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면서 하루 만에 1120원대로 올라섰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15.6원)대비 5.9원 오른 1121.5원에 출발했다. 9시33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23.0원을 기록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앞서 나온 윌리엄 더들리 미국 뉴욕 연방준비은행총재 등의 발언과 맞물려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연설이 26일로 예정된 가운데, 외환시장은 옐런 의장의 입에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승출발했지만 이 수준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급등 가능성은 제한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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