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희일 기자] 근로자들의 월급이 가장 많은 곳은 금융·보험업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음식‧ 숙박 업종은 급여가 가장 낮은 업종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올해 5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을 조사한 결과, 313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농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 5000여 곳을 조사한 결과다.

상용직의 경우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31만3000원으로 2.9% 올랐으며 임시·일용직은 143만1000원으로 2.3% 늘었다.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보험업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평균 536만7000원을 받았다. 이어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이 488만원을 받았다.

임금총액이 적은 산업은 숙박·음식점업(185만8000원)과 청소, 경비 등이 포함된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서비스업(199만8000원) 등이었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9.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3시간(7.1%) 감소했다. 올해 6월 사업체 종사자 수는 1668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명(2.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38만7000명(2.9%) 증가했지만 임시·일용근로자는 1000명(0.001%)이 감소했다. 기타종사자는 1만6000명(1.6%) 줄어들었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