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국가 간 불범스팸 방지와 공조체계 강화를 위해 런던액션플랜(LAP)의 회원국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국제적인 스팸 전송자 처벌 등 다양한 국제적 이슈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AP은 스팸 관련 문제에 대한 공조‧협력체게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 스팸대응협의체다.

최근 국내 이용자가 수신하는 이메일 스팸 중 해외에서 발송되는 스팸의 비중이 크게 증가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글로벌 공조 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1인 1일 이메일 스팸수신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외 발 스팸비중은 약 42%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이번 가입이 국경 없는 협력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방통위 측은 “LAP 가입으로 스패머 추적 및 검거를 위한 증거자료를 즉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할 것이다”며 “동시에 국내 법제에 선진 우수사례를 적용하는 등 LAP 가입기관들과 다양한 협력채널을 가동해 글로벌 스팸방지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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