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쇼케이스 사진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는 지난 15일 국내외 대기업과 벤처투자자(VC)를 대상으로 국내 사물인터넷(IoT)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소개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ICT 전략 2016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국내 IoT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이 가진 아이디어와 기술·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국내외 대기업과 파트너십 구축, 업무제휴, 벤처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0개 국내 IoT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제품서비스 소개와 시연을 했다.

이들 10개 기업은 이번 쇼케이스 참가 신청을 한 68개 스타트업·중소기업 중에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 기업 및 민간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의 사업성, 제품 경쟁력 등을 심사해 선정했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가한 10개 스타트업·중소기업에는 1등상(1개), 2등상(1개), 3등상(1개), 혁신상(7개) 등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한 퀄컴과 LGU+는 향후 기업 협력 프로그램 대상자 선발시 우선 고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하반기 IoT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사업 응모시 가점 등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 등 우수 IoT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에서 발제를 맡은 KT는 ‘기가 IoT 얼라이언스’를 통한 IoT 중소기업 지원 방안 및 성공사례를 발표했고, 타 운영위원사 역시 우수 기업 1:1 멘토링부터 직접 투자, 공동 사업화 사례 등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운영위원사들은 IoT 활성화를 위해 대·중소기업이 협력하며 유연하고 혁신적인 시장환경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IoT 대·중소 기업간 협력 성과 가시화를 위해 통신사와 제조사, 솔루션 제공사 등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 다양한 산업간 연계, 글로벌 진출 사업화 분위기 조성 등 의견을 활발히 개진했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쇼케이스와 같은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민간중심의 IoT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IoT 시장 발전에 발맞춰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사업화 지원, 규제개선 등 사물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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