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가스는 국제의료봉사단체 (사)스포츠닥터스와 11일 대전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심권호(前 국가대표 레슬링선수, 대한레슬링협회 이사)의 특별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앞 왼쪽부터 심권호 대한레슬링협회 이사, 김정선 대전교도소장, 허준영 스포츠닥터스 이사장, 황인규 충남도시가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남도시가스>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남도시가스(대표이사 황인규)는 국제의료봉사단체 (사)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와 11일 대전교도소 수용자를 대상으로 의료봉사·스포츠닥터스 홍보대사 심권호(前 국가대표 레슬링선수, 대한레슬링협회 이사)의 특별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남도시가스는 이날 간식 제공과 함께 대전교도소에서 요청한 정신과 진료를 비롯해 내과, 치과 등의 전반적인 진료와 영양제, 일반의약품, 전문의약품 등 3000만원 상당의 약품 후원 내용을 담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작은 거인 심권호 前 선수는 ‘레슬링에서 인생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강의해 수용자·교도관 등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고 희망과 용기를 줬다.

충남도시가스는 스포츠닥터스와 지난 6월 15일 국내·외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스포츠닥터스는 지난 2013년 법무부 교정국과, 2015년에는 대전교도소(소장 김정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자칫 의료지원으로부터 소외되는 수용자가 생기지 않도록 치과, 이비인후과, 정신과 진료를 교도소 수용자에게 제공하는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충남도시가스 황인규 대표이사는 “이번 대전교도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사회적으로 고립돼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이들의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짧은 의료봉사 시간을 아쉬워했다.

한편 충남도시가스와 스포츠닥터스는 가수 김장훈과 함께 올 하반기에 교도소 의료봉사·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도시가스는 대전과 계룡지역에 도시가스와 열, 전기를 공급하는 종합에너지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희망 나눔 봉사단 활동을 시작으로 희망 나눔터 활동, 이응노미술관 후원(법인멤버십 1호 회원), 카이스트 미래과학캠프 개최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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