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ABC마트>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마른 장마를 뚫고 쏟아진 빗줄기에 장마용품 판매전선도 급격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7월 1일~5일, 장마 관련 용품 판매량은 전주 같은 기간(6월 24일~28일)대비 급증했다. 레인부츠 판매량은 303%의 증가율을 보였고, 방수스프레이 판매도 같은 기간 66% 이상 증가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우산 판매량도 500% 늘었다.

특히 전통적인 장마철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레인부츠와 함께 방수 스프레이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방수 스프레이는 기존 신발에 방수기능을 추가해 신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매년 크게 판매량이 확대되는 추세다.

올 2분기 ABC마트의 방수스프레이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 전전년 동기 대비 195%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2년 만에 3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ABC마트는 장마철을 맞아 장마철 아이템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실시한다. 먼저, 온라인몰에서는 레인부츠, 샌들 등 관련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레인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비 오는 날 모든 제품에 5%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명동지역에 위치한 3개 매장에서는 비 오는 날 신발을 구매하면 방수스프레이 등 장마용품을 50%할인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7월 들어 갑자기 강수량이 많아지고 태풍이 찾아온다는 예보도 있어, 장마용품의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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