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KT가 국내 금융사들과 통합 충전식 전자 카드인 ‘CLiP 스마트카드’ 서비스를 선보인다.

KT는 4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 EAST사옥에서 롯데카드, 삼성카드, 하나카드, BC카드, 우리카드, IBK기업은행, SC제일은행과 등 국내 금융사들과 ‘CLiP 스마트카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T와 금융사들은 CLiP 스마트카드 서비스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상호 지원방안에 대해 협력하고 통신과 금융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신규 핀테크(Fintech) 서비스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다.

KT는 향후 출시 될 CLiP 스마트카드 서비스의 특징으로 ▲여러 신용·체크·멤버십 카드, OTP 등을 하나의 스마트카드 디바이스에 담아 이용할 수 있는 ‘범용성’ ▲단말 제조사·통신사·OS(운영체제) 구분 없이 이용 할 수 있는 ‘독립성’ ▲추천카드를 즉시 발급할 수 있는 ‘즉시성’ ▲모바일 결제 앱을 실행하거나 지갑에 많은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가 없는 ‘간편성’ 등을 강조했다.

또한 KT는 금융사도 CLiP 스마트카드를 통해 기존 발급 카드의 이용 활성화와 신규 가입자 증대, KT와의 결합카드 발굴, KT 유통 채널에서의 카드 고객 유치 등의 효과 등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안과 관련해서는 해당 금융기관에서 각종 등록 정보를 관리해 정보 유출의 우려를 최소화 하며 스마트카드 디바이스 내 자체 락(Lock) 기으로 카드 분실 시 무단 사용을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 실장은 “KT와 금융사들이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함께 만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결제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모든 고객이 보다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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