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BIS 연차총회 참석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가 '제86차 BIS(국제결제은행) 연차총회' 등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BIS는 국제금융의 안정을 추구하기 위해 주요국이 공동 출자로 설립한 국제은행이다. 각국 중앙은행들 사이의 협력을 담당하는 국제협력기관이라는 점에서 '중앙은행의 중앙은행'으로 불린다.

이 총재는 25~26일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되는 제86차 BIS 연차총회와 BIS 세계경제회의 그리고 BIS 아시아지역협의회(Asian Consultative Council·ACC) 회의에 참석한다.

ACC는 BIS 내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의 중앙은행과 BIS 이사회·경영층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 6월 설립됐다. 

이 총재는 이 기간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동향과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23일 출국해 28일 귀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