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건강한 삶을 위해 체중 관리는 필수적이다. 비만은 각종 합병증을 유발,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체중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최근 스마트 체중계 전문 기업 ‘세븐일렉’(대표이사 손종문)의 SE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체중/체지방 데이터가 4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SE웰니스 서비스 출시 후 불과 4개월여 만이다.

‘SE웰니스’는 스마트 체중계, SE 웰니스 모바일 어플, 건강정보관리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플랫폼과 1:1 건강 코칭이 결합된 맞춤형 서비스이다. 이 중 스마트 체중계는 체중기록은 물론이고 체지방 체중계, 체지방 측정기로써의 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세븐일렉 스마트 체중계 사용자의 비만도 분포 (BMI 기준) <사진제공=세븐일렉>

세븐일렉은 이번에 자사의 스마트 체중계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공개함과 동시에 향후 이 수치들에 인공지능 기반의 분석기법을 도입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븐일렉이 공개한 사용자들의 체중/체지방 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비만도 분포(BMI기준)는 저체중 5%, 정상 29%, 과체중 23%, 비만1단계35%, 비만2단계 8%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 통계청이 밝힌 한국 비만율(2013년)에 비해 31%나 높은 수치다. 회사는 체중 관리가 필요한 과체중 이상의 국민들이 지속적인 체중 관리를 위해 스마트 체중계를 구매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세븐일렉 스마트 체중계 사용자의 체중 측정 시간 분포 <사진제공=세븐일렉>

시간대는 일상 패턴을 고려해 측정하기 좋은 시간에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 6~9시가 42%로 가장 집중됐으며, 저녁 10시~자정에도 15%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체중을 측정하는 사람들이 가장 적은 시간대는 4시(0.6%) 였다.

손종문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체중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플랫폼은 SE웰니스가 유일하다”며 “강점을 살려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와 타겟 광고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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