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미래창조과학부>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능정보사회(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지난 3일부터 서울 강남구 디캠프(D.camp) 다목적 홀에서 ‘미래·인간·기계-미인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인계 콘서트는 최근 알파고의 대국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전망‧견해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건설적인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미래부와 관련 전문기관이 힘을 모아 추진한다.

지난 3일 ‘알기 쉬운 인공지능과 지능정보사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일에는 ‘지능정보시대의 경제·사회 변화상’을 그리고 21일에는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시대의 사회정책’을 주제로 진행된다.

각 행사에서는 주제별로 국내 저명 인공지능 전문가 및 사회학자를 초청해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에 대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고 인공지능이 경제‧사회 전반에 끼칠 영향 등에 대해 토크콘서트, 패널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일 1회 콘서트에서는 유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정우현 충북대 교수가 참석해 강연을 한 후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우선, 윤종록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라는 주제로 제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와의 관계 그리고 지능정보사회에서 소프트파워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과 지능정보사회’라는 주제로 인간의 뇌를 닮은 인공지능의 역사와 현주소, 인공지능이 가져올 지능정보사회는 어떤 모습이 될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정우현 교수는 ‘심리학과 지능정보사회’라는 주제로 착시를 통한 뇌의 정보처리 특성의 이해와 인공지능 시스템과 지각 심리학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함께 청중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발표자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됐으며 강연과 토론 동영상은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미래부는 미인계콘서트를 통해 교육, 사이버보안, 딥러닝 등 미래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풀어나갈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지능정보기술에 의해 변화될 미래에 대해 전문가와 국민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으로 국민과 소통하면서 미래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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