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우유 국제 심포지엄 열려.. 우유와 암의 상관성 다룬다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우유와 암의 상관성을 집중 조명하는 ‘2016 우유 국제 심포지엄’이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케이호텔(THE-K) 본관 3층 거문고 C홀에서 개최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낙농진흥회/(사)한국식품건강소통학회가 주최하고 (사)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유가 암을 일으키나? 막아주나?’라는 주제로 우유와 암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장익경 의학전문기자와 김미영 아나운서의 사회 하에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일본, 영국의 암 전문가, 영양학자, 역학 전문가가 등이 대거 참여해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제일 먼저 강단에 서는 국립암센터 암역학예방연구부 분자역학연구과부장 김정선 교수는 ‘대장암 예방을 위한 칼슘 섭취의 중요성’을 발표하며,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정효지 교수는 국제 학술지에 발표된 ‘우유ㆍ육류 섭취와 암ㆍ대사증후군의 연관성’에 대해 발표한다. 2개의 연구 결과 모두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다는 점에 관심이 조명된다.

일본의 대표 역학자인 도쿄대 사토시 사사키 교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우유와 암의 역학 관계를 추적한 ‘우유와 암: 일본과 세계 역학 연구를 기반으로’를 발표하며, 국제낙농연맹(IDF) 주디스 브라이언스 박사는 ‘유제품, 식단에서 성자인가? 죄인인가?’를 강연해 청중의 우유에 대한 상식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프로 밀크(Pro Milk), 안티 밀크(Anti Milk) 등 우유에 대해 갖고 있는 견해와 상관 없이 평소 우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참석자에겐 간단한 다과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