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드라맥스서 방영되는 '뿌리' 예고 화면 <사진 제공=딜라이브>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딜라이브 케이블방송(대표 전용주)이 미국 드라마 역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뿌리(ROOTS)> 리메이크작을 계열 채널사 드라맥스를 통해 미국과 동시에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드라맥스는 오는 31일 오후 8시 미국 개봉 시간에 맞춰 첫 회를 국내에 방송하고 방송직후 딜라이브 VOD로 독점 배급할 예정이다.

미국 TV무비 공급사 A&E가 제작한 뿌리는 총 8부작으로 오는 30일 밤 9시(미국 현지시각) 첫 방송되며 미국 백악관 시사회 및 토론회까지 진행될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드라마 뿌리는 작가 알렉스 헤일리의 베스트셀러 소설 <뿌리(1976년)>가 원작으로 1977년 방영 당시 전미 평균 44%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그 해 에미상 9관왕과 골든글러브를 휩쓴 작품이다.

뿌리에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포레스트 휘태커 및 여우조연상 아나파퀸, 토니상 뮤지컬부문 여우주연상 아니카 노니 로즈를 비롯해 <튜더스>, <어거스트 러쉬> 등에 출연한 조나단 리스 메이어스와 <매트릭스> 시리즈, <배트맨 대 슈퍼맨> 등에 출연한 로렌스 피시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딜라이브는 뿌리 리메이크 개봉에 맞춰 홈페이지에서 퀴즈 경품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23일부터 31일까지 퀴즈의 정답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도서 ‘뿌리 상·하권 셋트’를 증정한다.

또한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있는 뿌리 예고편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URL과 기대평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40명에게 뿌리 상·하권 셋트를 증정한다. 두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6월 10일 홈페이지에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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