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부산지역 지상파방송 및 지역 민영방송 대표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방송 지원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방송통신위원회의 중점 업무계획에 대한 설명과 지역방송 콘텐츠 유통 활성화 등 지역 방송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23억원에서 올해 4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예산으로 프로그램 제작 지원과 우수한 지역 방송 콘텐츠의 유통 및 방송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방송사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프로그램 제작이 또 다시 새로운 프로그램 제작을 유발하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지역 콘텐츠의 활발한 유통에 정부와 방송사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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