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외국인 특화 '안녕카드' 출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IBK기업은행은 외국인 선호 서비스를 모은 체크카드 '안녕 카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카드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체크카드다. 또 버스와 지하철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 소지 고객에게 외환 송금수수료를 50% 감면하고, 환전 시 환율을 50% 우대해 준다. 현금자동화기기(ATM) 타행이체 수수료 및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한다.

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 월 2회 이용금액의 5%를 할인(이용금액 1만원 이상, 3만원 이하인 경우 적용)받을 수 있다.

전국 주요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방글라데시어 등 10개 국어로 카드 안내장을 제작했다"며 "외국인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도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