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뉴투데이 유제원 기자]하나금융지주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R3 CEV'에 참여했다. 

18일 하나금융지주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지난 15일 'R3 CEV'에 참여했다. R3 CEV는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등 43개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블록체인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 9월 결성한 컨소시엄이다. 

블록체인은 거래내역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지 않고 온라인 네트워크 참가자 모두에게 공개하고 기록하는 개방·분산형 거래 시스템을 뜻한다. 

하나금융은 R3 CEV를 통해 ▲글로벌 송금 ▲스마트 컨트렉트 ▲보안인증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 R3 CEV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하나금융의 글로벌 진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아시아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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