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력사 인턴채용 프로그램 '고용디딤돌' 2기 4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디딤돌은 청년고용 확대와 자동차 부품산업 우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자격은 자동차 부품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만34세 이하의 초대졸 및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16년 8월) 혹은 기졸업자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이달 30일까지 '현대차그룹 고용디딤돌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검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되고 6월부터 2개월간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자동차관련 기본교육과 직무수행 역량교육을 받는다.

또 8월부터 3개월간 주요 1차 협력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직무교육 훈련비, 인턴급여, 역량개발비로 5개월간 인당 총 75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수료자들은 별도의 취업 지원금과 함께 인턴십을 진행한 협력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은 청년 고용확대와 협력사에서 필요한 청년인재 확보 그리고 이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의 1석 3조 효과가 있다"며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고용디딤돌을 통해 매년 상하반기 각 400명씩, 2018년까지 3년간 총 2400명의 청년들에게 자동차 직무 교육 및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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