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종은 기자] 돈가스와 피자를 주는 부대찌개 프랜차이즈의 원조 격인 ‘쉐프의 부대찌개’가 베이징에 중국 1,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쉐프의 부대찌개를 운영하는 ㈜케이더블유프랜차이즈는 지난 28일 중국 식음료 기업 YXHS와 중국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동민 프랜차이즈협회장이 직접 참석해 쉐프의 부대찌개 중국진출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쉐프의 부대찌개는 오는 6~7월 경 베이징에서 첫 번째 해외가맹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중국진출을 다국적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로 적용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행돼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지 중간 가맹사업자에게 가맹점 운영권을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수수료와 로열티를 제공받는 형태인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해서는 높은 브랜드 밸류와 경쟁력이 우선돼야 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론칭 9개월만에 72호점 계약을 돌파하는 등 단기간에 국내에서 이룩한 성과가 이번 중국진출 계약에 큰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쉐프의 부대찌개는 라면사리, 사골육수, 공기밥 무한리필 외에 부대찌개 주문 시 돈까스 또는 피자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것은 물론, 전문요리사와 슈퍼바이저를 통한 꾸준한 메뉴개발과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 원팩시스템 등 안정화된 물류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경쟁력을 검증 받은 바 있다.

㈜케이더블유프랜차이즈 관계자는 “부대찌개라는 메뉴가 서양식 식재료에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메뉴인 만큼, 최근 한류 등으로 한국문화에 익숙해진 중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쉐프의 부대찌개는 오는 28일부터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 19회 2016 부산창업박람회 참가해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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