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중고거래 컨시어지 서비스 셀잇(대표이사 김대현)가 리본즈 코리아(대표 하동구)와의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나섰다.

이에 따라 셀잇을 통해 샤넬이나 루이비통 등과 같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중고명품들을 리본즈의 검증된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업계 내 신뢰도가 높은 리본즈의 3중 감정 프로세스를 통해 진품 여부에 대한 이용자들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셀잇은 중고명품의 판매 채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셀잇만의 특화된 판매 프로세스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중고명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셀잇의 전자기기 및 육아용품을 리본즈 서비스 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현 셀잇 대표는 “셀잇만의 신속하고 안전한 거래 노하우와 리본즈의 전문화된 명품 검수 시스템의 결합으로 중고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동구 리본즈 코리아 대표는 “사기없는 중고시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해 중고거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고 싶다”며 “이용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셀잇은 지난해 5월에 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인 케이벤처그룹(KVG)의 자회사로 편입했고, 서비스 출시한 지 2년만에 월 매출 4억원을 돌파했다. 리본즈는 전세계 11개국에 진출한 명품 커머스로, 유통 프로세스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명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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