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한국은행은 올해 8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4회 한은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서 지난 2003년 개최 이후 올해는 14번째다.

참가자들은 지역별 예심을 통해 7월27~28일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예선대회를 거친 뒤 8월 중하순 서울 한은 본부에서 진행되는 결선대회를 치른다. 결선 주제는 통화정책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예선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된다.

입상팀에는 한은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전국결선대회 금상팀에는 최대 1000만원(팀당)의 장학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입상 학생들은 향후 5년 간 한은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는다.

대회에는 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제외) 4명이 1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다른 대학과의 연합팀 구성도 가능하다. 휴학생과 졸업유예자는 팀당 1명까지 포함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6월27~29일까지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함께 '기준금리 수준 결정'(8월 통화정책방향)에 대한 20페이지 이내의 설명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은 커뮤니케이션국 뉴미디어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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