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 리뉴얼 출시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기존 ‘프로바이오틱 1000억’을 3종에서 5종으로 확대, '한번에 프로바이오틱 1000억'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번 한번에 프로바이오틱 1000억은 2014년 3월 출시한 프로바이오틱 1000억을 새롭게 확대, 일반발효유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드링크 발효유 시장은 7000억원 규모다. 이같은 일반발효유 수요증대 속 프로바이오틱 1000억 제품도 기존 사과와 포도, 플레인 3종에서 망고와 블루베리를 추가해 5종으로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일반발효유는 농후발효유보다 묽어 마시기 간편하고 가격대가 합리적"이라며 "수요가 꾸준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발효유 프로바이오틱 1000억은 전지분유를 탄 환원유가 아닌 국산원유 100% 제품이다. 이번 리뉴얼 출시로 제품 효능과 콘셉트를 반영, 용기와 디자인도 대폭 변경했다. 

이원구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농후 발효유 시장에 ‘불가리스’가 있다면 일반 발효유 시장에는 ‘한번에 1000억 프로바이오틱’이 있다” 면서 “이번 리뉴얼 출시를 계기로 일반 발효유 시장에서도 발효유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유통채널별 마케팅을 다양화하고 판촉 시음행사와 함께 제품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