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ATEC에서 전문 상담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현장 지도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 자리는 농업·농촌의 여건 변화에 따른 우리 농업의 위기에 대응하고, 스마트팜의 확산과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 전문 지도사, 관련 연구자 등 200명이 참석한다.

영농 현장에서 스마트팜 확산을 주도할 분야별 스마트팜 지도전문가 양성을 위해 시설채소(170명), 노지과수(170명), 축산 분야(160명)로 나눠 단계적으로 5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시설채소분야 스마트팜 지도전문가 교육 과정으로, 첫째 날에는 스마트팜의 연구 성과와 기술 보급 방향을 설명하고 첨단온실 운용 장비 활용에 대한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해외전문가(네덜란드, 헤르만 에클붐)를 특별 초빙해 농업 선진국의 첨단온실 환경 제어와 생육 관리 핵심 기술에 대한 전문 교육을 받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17년부터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과학 영농 시범포를 이용한 스마트팜 현장 교육장을 연간 20곳씩 조성해 농업인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는 ‘스마트팜 전문지도연구회’를 신설하고 자율적인 학습 모임을 통해 전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키워드
#N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