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지역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는 대기질 개선 정책이 효과를 나타내 수원의 공기가 10년 전보다 깨끗해졌다고 25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 대기질을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PM-10)의 평균농도가 대기환경기준(50㎍/㎥)을 만족하는 48㎍/㎥를 기록했다. 이는 2006년 67㎍/㎥과 비교했을 때 28%이상이 감소한 수치다.

시는 그동안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 주범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중점 추진해 왔다. 매연이 많이 발생하는 경유시내버스 1579대를 천연가스버스로 교체했다.

또 노후경유자동차 2만7천여 대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하도록 지원하고 1만2천여 대를 조기 폐차하는 등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시키려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천연가스버스 보급 확대와 경유자동차 저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 중소사업장의 노후버너 교체를 지원하고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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