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2015년 접경지역지원 특별법에 따라 확정된 예산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숲길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 대상지는 해룡·왕방·칠봉·마차·소요산의 숲길 및 임도를 포함한 58km이며, 투입예산은 총 33억원이다.

동두천시는 그동안 타 시․군과 차별화되지 않고 개별적으로 조성 및 관리되었던 숲길과 임도를 하나의 스토리텔링으로 연계한 계획과 정비를 통하여 수도권 제일의 등산코스로 개발하여 동두천시를 산악관광의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차별화된 숲길 조성을 위하여 대상지의 경관, 생태자산, 역사·문화적 자산 등 보유한 잠재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 추진 및 다양한 문헌수집 등을 기반으로 한 설계를 금년 6월까지 완료하고, 해당사업의 공사는 금년 하반기에 착수하여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의 추진 방향은 특화된 숲길의 조성, 생태자원의 체험, 우수한 조망점의 개발, 방문객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시설 정비를 기본으로 설계될 예정이며, 현재 조성계획 중인 소요산산림욕장 확대개발사업, 휴양림, 놀자 숲 등의 사업 대상지와의 연계방안도 반영될 예정이다.

시는 숲길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산악관광의 도시, 살기 좋은 동두천시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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