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선진>

[이뉴스투데이 윤중현 기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어제(17일), ‘2016 아세안 농업(축산) 포럼(2016 ASEAN AGRI FORUM, 이하 2016 AAF)’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2년차를 맞은 ‘2016 AAF’는 국내 농축산 기업의 아세안 시장 신규 진출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포럼으로, 이날 행사에는 ㈜선진의 김대현 부사장을 비롯한 하림, 팜스코, 다비육종, CTC바이오, 이지바이오 등 대한민국 굴지의 축산 관련 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포럼의 강연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오명석 교수와 한·아세안센터 문화관광부 Muhamad Daud Muhamad Arif 부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아세안 국가의 이슬람 문화’와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할랄 푸드’에 대한 내용으로 초청연사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오명석 교수는 직접 체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슬람 문화의 문화적 특수성에 대해 발표하며 이슬람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지원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오명석 교수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걸음임을 강조하며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 포럼은 아세안 지역의 농축산업의 전반 현황과 더불어 아세안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배경까지 포럼 주제를 확대하며 동남아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문화적 탐색을 시도했다.

포럼을 주관한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선진이 개최하는 2016 AAF이 국내 축산 및 농업 기업들의 성공적인 아세안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어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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