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농협이 범 농협 협력마케팅 조직을 가동해 국산 농식품 판매 확대에 본격 나섰다.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농협경제지주(대표 이상욱)는 대형마트, 식자재·급식 업체, 온라인몰 등 대외유통채널에 대한 국산 농식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17일 '유통업체 통합마케팅 추진 TF단'을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TF단은 농협경제지주와 자회사의 청과, 양곡, 가공식품, 홍삼 및 축산부문 마케팅 조직의 팀장급 이상 전문 인력 20여명이 참여하는 범 농협 협력마케팅 조직이다.

TF단은 부서간 협력을 통해 ▲공동의 마케팅계획 수립 및 실행 ▲타겟시장 및 업계정보 공유 ▲인적 네트워크 공유 ▲주기적 평가와 피드백 등 체계적인 마케팅을 수행함으로써 품목별 개별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서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통해 농·축·가공식품 대외유통업체 판매액을 지난해 1조3900억원 수준에서 올해 1조630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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