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자사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엔에스스튜디오(대표 윤상규)에서 개발한 FPS (1인칭 슈팅)게임 ‘블랙스쿼드’의 최대 e스포츠 대회 ‘BSN 리그 시즌3’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주 300여명의 관람객이 움집하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BSN 리그 시즌3’가 지난 13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용산 e스포츠 종합 경기장에서 오후 2시부터 펼쳐진 이번 결승전은 400여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BSN 리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세 시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Lunatic-hai(루나틱 하이)’와 복명이자 신예팀으로 이들의 독주를 막기 위해 나선 ‘GENTLEMANS-(젠틀맨즈)’의 대결로 이용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본선 리그를 전승으로 올라온 ‘Lunatic-hai’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GENTLEMANS-‘ 역시 더스트실드 맵에서 승률 100%를 보이는 등 결코 쉽지 않은 도전자라며 이들의 승리를 점치는 이용자도 있었다.
 
그러나 결승전이 시작되자 ‘Lunatic-hai’는 손쉽게 3세트를 잡아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더스트실드 맵에서 승기를 잡아보려던 ‘GENTLEMANS-‘는 1라운드에서 ‘Lunatic-hai’의 이태준 선수에게 1대 4 상황에서 모두 잡히며 초반 분위기를 끌고 오는데 실패했다. 반면 1세트를 6:2로 승리한 ‘Lunatic-hai’는 2, 3세트 역시 한 수 위의 실력으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한 ‘Lunatic-hai’에게는 우승 상금 1천 만원이, 아쉽게 준우승한 ‘GENTLEMANS-‘에게는 5백 만원이 각각 수여되었다. 결승전 MVP에는 1세트 1라운드에서 신들린 샷으로 4명을 내리 잡아내는 등 총 31킬을 올린 이태준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날 결승전 시상에는 이용자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GM(게임 운영자) 앵거가 참여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준우승과 MVP 시상은 엔에스스튜디오 이문일 디렉터가 맡았다.
 
‘블랙스쿼드’의 ‘BSN 리그 시즌4’는 7월 중 시작할 예정이다. 시즌4에서는 ‘Lunatic-hai’의 돌풍을 잠재울 강자가 나올지 벌써부터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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