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주년 창립기념일 표준협회

[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가 오는 13일(일)로 창립 54주년을 맞는다.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에 의거 설립된 후 지난 54년간 산업 표준화와 품질 경영에 관한 기업교육, KS·ISO 인증, 품질·경영혁신활동과 국내외 표준화 활동, 연수 및 세미나를 통해 120만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서비스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5000여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역삼동 본사, 가산디지털센터, 인재개발원, 전국 12개 지역센터와 6개 국내외 사무소에서 500여개가 넘는 공개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표준분야에서는 연구, 정책제안 및 글로벌표준화 활동을 수행하는 표준화전문기관으로, 품질분야에서는 산업발전의 근간인 품질경영을 이끄는 선도기관으로, 인증분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인증기관으로, 교육분야에서는 산업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으며 고객가치와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기념사에서“협회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표준화와 품질경영을 전 산업계에 보급․ 확산시켜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인프라를 구축하며 함께 성장해 왔고 이러한 성과는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밝히며,“이제 100주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창립일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협회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기연구원, 중국표준화협회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 및 대학 등과 지속적으로 업무협력(MoU)을 체결하며 산학연 공동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올 한해 신규 국제인증인 ISO 45001, ISO 50001, ISO 55001과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미래신성장동력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