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편도욱 기자]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 FRJ(에프알제이)가 남녀 273명을 대상으로 '가장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이성의 봄나들이 패션 스타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남성은 전체 응답자의 79.3%가 '라인이 잘 빠진 청바지'를, 30대 남성은 58.5%가 '미니스커트'를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여성의 경우 20대와 30대 모두 남성의 '슬랙스와 자켓' 조합을 가장 마음에 든다고 답했으며, 그 뒤를 이어 '청바지와 흰 티셔츠'가 2위에 올라 나이에 관계없이 비슷한 인식을 보였다.
 
'자신이 입었을 때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의상'에 대한 질문에서는 정장 수트가 20대 남성의 51.1%의 응답을 받았으나, 20대 여성이 선호하는 남성 의상에서 정장 수트(3.6%)는 배기 팬츠(1.2%)와 함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라인이 살아 있는 청바지'는 20대 여성의 71.1%, 30대 여성의 55.6%에게 가장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로 인정받아 섹시를 강조하고 연출함에 있어 노출보다 라인을 강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봄을 맞아 옷이 가벼워지며 가장 걱정 되는 신체부위'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 20대 여성은 허벅지, 엉덩이, 배, 팔뚝 순으로, 30대 여성은 배, 엉덩이, 허벅지, 팔뚝, 종아리의 순서로 응답했다. 남성은 20대(70.7%), 30대(71.7%) 모두 배가 걱정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와 복부 비만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FRJ 은수빈 홍보 팀장은 "두텁고 긴 옷으로 가릴 수 있었던 겨울 시즌이 지나고 봄이 다가오면서 가볍고 상쾌한 기분을 낼 수 있는 옷차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패션 메인 트렌드가 데님인 만큼 자신의 체형에 맞게 청바지 하나만 잘 갖춰 입어도 주변에서 옷 잘 입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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