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근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낮은 인지도와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은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해 TV광고 부문 5천만원, 라디오광고 부문 4백만원까지 방송광고 제작비의 50%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TV광고 제작 45개사, 라디오광고 제작 40개사 등 85개 중소기업에 대해 총 24억 1천만원의 광고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TV방송 광고제작 32개사, 라디오방송 광고제작 78개사 등 110개 중소기업에 대해 총 15억 8천만원의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했다.

해당 중소기업들은 방송광고 이후 평균 4.3%의 매출증가와 더불어 회사 이미지 개선, 인지도 향상, 제품 신뢰도 향상 등의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통위는 광고에 대한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방송광고를 통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이 광고대상 상품의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하반기로 나눠 선정할 예정이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방통위는 지난 2015년 10월 중기청, 코바코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MOU)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이 방송광고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박근혜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기업의 성장희망 사다리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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