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써니뱅크' 가입자 1만명 돌파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글로벌 모바일 전문은행 '베트남 써니뱅크(Sunny Bank)'의 회원 가입자가 출시 이후 2개월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 써니뱅크는 모바일 금융서비스(Fintech)와 현지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한류, 패션, 문화 등의 콘텐츠(Contents)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핀텐츠(Fintents) 사업모델이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써니 마이카 스피드업(Sunny MyCar Speedup) 서비스'와 '써니(Sunny) 가맹점 플랫폼 서비스', '써니 에듀(Sunny Edu)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써니뱅크 가입고객의 90% 가량이 20~30대의 젊은 층으로 입소문을 통해 하루 가입자가 1000명을 넘기기도 했다"며 "베트남 써니뱅크는 초기 돌풍을 일으키며 신한은행 아시아 핀테크 구축 전략의 성공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