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제17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 릴레이'에서 참가자와 취재진이 무인기(드론)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뉴스투데이 김정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24일 오후 2시부터 대전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17회 미래성장동력 오픈톡릴레이(이하 오픈톡릴레이)’를 개최했다.

오픈톡릴레이는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성장동력분야 간 융합·협력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19대 분야 중 주요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다.

‘미래사회, 무인기 신(新)시장 태동을 위한 산업 및 서비스 발굴’이라는 주제로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각 부처의 무인기 정책 소개와 전문가 토론회 등 산·학·연 협력정책포럼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미래성장동력분야 무인기 정책 소개(미래부·산업부·국토부) ▲무인기와 미래성장동력 연계 융합발전방안(항공우주연구원) ▲무인기와 ICT, 에너지·소재, 지능화(AI) 연계방안 ▲종합토론 및 무인기 융합클러스터 분과대표 회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행사와는 달리 올해에는 무인기 유관 전문기업과 부품소재관련 기업 간 교류와 보유기술이 전시됐으며 나토(NATO) 구호용 차량의 보조전원 연료전지시스템과 미국 보잉의 ‘전천후 고고도 무인항공기’용 수소발생기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휴그린 파워, 무인이동체용 3D 라이다를 개발한 정상라이다(JS LIDAR) 등 총 14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마린로보틱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큐브(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유시스(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돼 있는 무인기관련기업도 참여해 관련보유기술을 소개했다.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조정관은 “이번 오픈톡릴레이는 비(非)무인기 분야 관점에서 무인기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기회를 마련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이러한 융합적 협력이 무인기 신시장 창출에 큰 활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음 오픈톡릴레이 행사는 스마트카산업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음달 25일 한양대 정몽구 미래자동차연구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에도 지능형로봇, 착용형 스마트기기 등을 주제로 매월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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