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정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사회적 일자리창출 협업'이 지난 23일 기획재정부로부터 공공기관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문화정책연구원, 인천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인천공항과 관련한 사회적 비즈니스모델을 제공해 일자리를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여러 기관의 협업과 국민을 위한 정보 개방을 통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정부3.0을 통한 공기업의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 창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우선 예비창업자 및 영세법인에게 인천공항과 관련한 구체적인 창업 아이디어 등 창업정보를 제공하고자 총 33개의 사업 모델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인천공항 서비스증진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창출 경진대회'를 개최해 친환경 의류 공유서비스, 장애인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 앱 등 ICT 기반의 소셜 벤처기업을 비롯한 우수 20개 팀을 선발하고, 그 중 10개 팀의 창업을 실질적으로 도움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아울러 선정된 창업기업과 기존 영세법인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한 법인설립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개발 및 판로확대를 위한 프로보노를 통해 원활한 사업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며, 나아가 정부3.0 정책도 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에 대해 오는 하반기 공기업,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행정자치부 주관 성과공유대회에서 협업에 기반한 정부3.0의 우수사례로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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