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제니퍼 로렌스부터 크리스찬 베일까지 역대 수상자를 만들어내며 일명 ‘오스카 제조기’로 불리는 데이빗 O.러셀이 영화 ‘조이’(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감독: 데이빗 O.러셀, 주연: 제니퍼 로렌스,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니로)로 ‘2016 아카데미 시상식’의 문을 두드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스카와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해온 데이빗 O.러셀 감독이기에, 그의 ‘페르소나’ 제니퍼 로렌스가 이번 작품 ‘조이’로 또 한번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음달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조이’는 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 조이망가노가 미국 홈쇼핑 역사상 최대 히트 상품을 발명하면서 수십억불대의 기업가로 성장하는 실화를 담은 작품이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니로까지데이빗 O.러셀 사단의 주축이 되는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모두 모여 기대를 모으는 ‘조이’는 ‘2016골든글로브’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난한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CEO로 성공한 조이망가노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조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틱한 스토리, 빼어난 연출력, 주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가 더해져 해외 유수 영화제를 비롯 외신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국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다.

제니퍼 로렌스는 ‘오스카 제조기’ 데이빗 O. 러셀 감독과 함께한 영화 ‘실버라이닝플레이북’으로 제 85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영화 ‘아메리칸 허슬’에서는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데이빗 O. 러셀 감독과 세 번째로 다시 만난 영화 ‘조이’로 또 한번 오스카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지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극중 조이 역을 맡은 제니퍼 로렌스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조이’의 눈부신 여정을 그려냈다. 20대부터 40대까지의 모습들을 완벽히 소화하는 놀라운 연기를 펼쳐낸 그녀는 오는 28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 돼 강력한 수상 후보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데이빗 O.러셀 감독은 제니퍼 로렌스 외에도 영화 ‘파이터’로 제 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크리스찬 베일,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멜리사레오, ‘아메리칸 허슬’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와 에이미 아담스 등 수많은 배우들을 ‘오스카의 배우’로 등극시킨 바 있다.

데이빗 O.러셀 감독은 ‘아메리칸 허슬’, ‘실버라이닝플레이북’, ‘파이터’, 그리고 최근 ‘조이’에 이르기까지, ‘오스카 제조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의 특별한 능력에 힘입어 제니퍼 로렌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올 해 아카데미를 빛낼 영화 ‘조이’에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올 봄 스크린에 벅찬 감동을 안겨줄 역사상 최고 여성 CEO의 놀라운 실화 ‘조이’는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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