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다음은 탈모증상을 자가진단하는 기준표다. 2가지 이상의 항목에 해당된다면 탈모증상이 의심되므로 탈모전문병원을 찾아 탈모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 손으로는 정수리의 머리를 다른 한 손으로는 뒷머리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잡아, 모발의 굵기와 양을 비교했을 때 차이가 느껴진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으며 푸석하고 힘이 없다. ▶머리를 감을 때마다 욕실의 수채구멍이 막힌다. ▶자고 일어난 뒤의 배게 혹은 외출 후 벗은 옷에 머리카락이 많이 붙어있다. ▶두피가 간지럽거나 각질, 과도한 유분, 지루성두피염 등의 증상이 있다. ▶거울로 정수리를 비춰봤을 때 가마부분의 두피가 보인다.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의 윤영준 대표원장은 “날씨가 추운 계절에는 일조량 감소, 기온변화 등의 영향으로 인체가 평소에 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며 급성탈모가 나타날 확률이 높다”면서 “계절성 급성탈모의 경우 탈모치료에 따른 예후가 좋은 편이나 탈모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만성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에 적절한 탈모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 원장에 따르면 탈모는 일단 한 번 시작되면 개인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꾸준하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초기에 탈모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탈모치료기간을 단축하고 탈모치료비용의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또한 현대탈모는 선천적 유전인자보다는 후천적인 생활습관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발머스 탈모치료한의원의 논문에 따르면 현대 탈모의 주요한 탈모원인은 탈모환자의 97.4%에게서 나타나는 두피열(熱)이다.

두피열이란 스트레스, 수면부족, 야식 및 폭식과 과식, 무리한 운동 등으로 인한 자율신경계과호르몬계의 불균형 및 부신(신장)기능의 저하로 인해 체열이 불균형해져 상체와 두피에 열이 쏠리 발생하는 증상으로 남성탈모, 여성탈모, 정수리탈모, 앞머리탈모, M자탈모, 스트레스탈모, 원형탈모, 산후탈모, 갱년기탈모 등을 유발한다.

윤 원장은 “현대의 탈모는 두피나 모근의 문제보다는 정신적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영양실조, 출산 및 폐경, 입시, 취업준비, 질환 등 몸 전반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 때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탈모는 내 몸에 이상이 생겼음을 아는 신호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내 몸과 두피건강에 주의를 기울여 신호를 놓치지 않는다면 심각한 상태에 이르기 전 충분히 탈모예방이 가능하다”면서 “추운 겨울철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여 건강과 모발을 모두 지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탈모치료병원 발머스한의원 윤영준 원장

한편 한의사 윤영준은 ‘머리를 식히면 탈모는 낫는다’의 저자이자 전국 22개 지점(강남, 광주, 노원, 대구, 대전, 명동, 목동, 부산덕천, 부산서면, 부천, 분당, 수원, 안산, 안양, 압구정, 울산, 인천, 일산, 잠실, 창원, 천안, 홍대)을 가진 발머스 탈모치료한의원의 대표원장으로 EBS ‘건강프로젝트-탈모탈출의 꿈’, KBS ‘생생정보통’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탈모에 대해 조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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